고관절 안에다가 주사를 놓는 과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단 고관절의 모양을 보여드리면
고관절은 이렇게 생겼죠
이 고관절은 캡슐같은걸로 둘러쌓여 있습니다.
저 캡슐 안에다가 약을 넣어줘야 관절 안으로 약이 들어가요.
↑이게 고관절 단면인데, 어디로 약을 넣어야 할지 보이세요?
↑ 이 빨간 공간 안으로 약을 잘 넣어줘야 합니다.
↑ 검은 화살표가 주사기 들어가는 자리입니다.
왼쪽 같으면 안되고, 오른쪽 같이 들어가야 합니다.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서, 엑스레이 기계를 보면서 주사를 놓습니다.
↑엑스레이로 환자의 고관절로 바늘이 들어가는걸 확인하면서 주사를 놓습니다.
저기가 제대로 된 위치인지 아닌지 모르겠죠?
↑ 1번인지 2번인지 어떻게 아냐고요.
그럴땐 주사기를 통해서 조영제를 살짤 주입해 보면 압니다.
조영제는 엑스레이에서 보이게 만들어놓은 액체에요.
그래서 엑스레이를 보면서 조영제를 쏴보면
↑ 까맣게 조영제가 고관절 쪽으로 퍼지는걸 볼수 있습니다.
저게 확인이 되면
'아 바늘이 고관절 속으로 잘 들어갔구나'
라고 생각하고 저 위치에다가 약을 넣어주면 됩니다.
저렇게 엑스레이를 보면서 주사를 놓는 방식은 병원에서 많이 쓰입니다.
어깨 관절에 주사를 놓을 때도
↑ 이렇게 확인을 하면서 놓으면 정확한 위치에 정확히 약이 들어갔는지 알수가 있습니다.
↑ 발목 관절에 주사를 놓을때도 이렇게 조영제가 발목 관절 안으로 잘 퍼지는 것을 확인하고 주사를 놓고요,
↑손목도 마찬가지.
주사를 놓을때는 정확한 위치가 제일 중요합니다.
같은 주사도 어느병원은 효과가있고, 어느병원은 효과가 없자나요.
이때 정확성을 더해주기 위해서, 이렇게 엑스레이 기계를 이용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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