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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클리닉

고관절 주사 과정 설명

by 딴짓의 2020. 11. 14.

고관절 안에다가 주사를 놓는 과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단 고관절의 모양을 보여드리면

 

 

 

고관절은 이렇게 생겼죠

 

이 고관절은 캡슐같은걸로 둘러쌓여 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저 캡슐 안에다가 약을 넣어줘야 관절 안으로 약이 들어가요.

 

이게 고관절 단면인데, 어디로 약을 넣어야 할지 보이세요?

 

 

 

 

이 빨간 공간 안으로 약을 잘 넣어줘야 합니다.

 

 

 

검은 화살표가 주사기 들어가는 자리입니다.

왼쪽 같으면 안되고, 오른쪽 같이 들어가야 합니다.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서, 엑스레이 기계를 보면서 주사를 놓습니다.

 

엑스레이로 환자의 고관절로 바늘이 들어가는걸 확인하면서 주사를 놓습니다.

 

저기가 제대로 된 위치인지 아닌지 모르겠죠?

 

1번인지 2번인지 어떻게 아냐고요.

 

그럴땐 주사기를 통해서 조영제를 살짤 주입해 보면 압니다.

조영제는 엑스레이에서 보이게 만들어놓은 액체에요.

 

그래서 엑스레이를 보면서 조영제를 쏴보면

 

 

 

까맣게 조영제가 고관절 쪽으로 퍼지는걸 볼수 있습니다.

 

저게 확인이 되면

'아 바늘이 고관절 속으로 잘 들어갔구나'

라고 생각하고 저 위치에다가 약을 넣어주면 됩니다.

 

저렇게 엑스레이를 보면서 주사를 놓는 방식은 병원에서 많이 쓰입니다.

 

어깨 관절에 주사를 놓을 때도

이렇게 확인을 하면서 놓으면 정확한 위치에 정확히 약이 들어갔는지 알수가 있습니다.

 

 

 

 

발목 관절에 주사를 놓을때도 이렇게 조영제가 발목 관절 안으로 잘 퍼지는 것을 확인하고 주사를 놓고요,

 

 

 

손목도 마찬가지.

 

 

주사를 놓을때는 정확한 위치가 제일 중요합니다.

같은 주사도 어느병원은 효과가있고, 어느병원은 효과가 없자나요.

 

이때 정확성을 더해주기 위해서, 이렇게 엑스레이 기계를 이용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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