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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클리닉

여대생에게 잘생기는 흉곽출구증후군

by 딴짓의 2020. 9. 25.

흉곽출구 증후군이 의심되면 해야하는 검사

흉곽출구증후군을 확진할 수 있는 검사법은 없다.

증상을 통해 추측할 뿐이다.

팔을 머리위로 들고 30초간 주먹을 줬다폈다 반복하였을때 한쪽 팔에서 저리거나 얼얼한 느낌이 들면 의심해야 한다.

또는 아래 사진가 같은 자세를 취해서 증상이 생기는지 보는것도 도움이 된다. 

일부러 흉곽출구를 좁게 만들어서, 증상이 생기는지 보는것이다.

정상인은 이렇게 한다고 해서 증상이 유발되지 않는다.

 

흉곽출구란게 뭘까

흉곽출구가 어디냐 하면,

유튜브 nabil ebraheim

혈관과 신경이 흉곽 안에서 밖으로 빠져나가는 문이다.

뼈와 근육으로 둘러싸인 공간이다.

유튜브 nabil ebraheim

저 출구가 넓어서 신경과 혈관이 무사히 지나갈수 있어야 하는데,

좁아져 있으면 신경과 혈관이 눌리는 것이다.

저기서 눌리면, 눌린 부분이 아닌 팔이나 손이 아프고 저리다.

허리디스크는 허리 문제인데 다리가 아프고 저리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생기는 이유

근육이 비후되어 있거나, 남들과 뼈의 위치가 좀 다르면 생길수 있다.

남들보다 갈비뼈가 하나 더 있다

남자보다 여자에게서 훨씬더 많이 생기고, 특히 젊은 여자에게서 잘 생긴다.

여성에게서 많은 것은 아마도 가슴의 무게 때문에 흉곽출구가 남성보다 더 잘 찌그러져서인것 같고,

젊은사람의 경우엔 운동성이 활발해서 인것으로 추측된다.

그런경우 외에도 흉곽출구는 정상이더라도, 팔을 머리위로 드는 동작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생길수 있다.

수영선수, 조정선수처럼 말이다.

 

 

증상

혈관이 눌리냐 신경이 눌리냐에 따라 다르다. 둘다 눌릴수도 있다.

 

 

유튜브 nabil ebraheim

혈관이 눌리면, 피가 안통하겠지.

그래서 팔이나 손이 얼얼한 느낌이 들거나, 붓거나, 벌겋게 변할수 있다.

반면 신경이 눌리면, 저리고 아프다.

 

치료

핵심은 자세교정이다.

원래 뻥 뚫려있는 흉곽출구가, 팔을 많이 쓰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인해 찌그러지면서 발생한 문제인 만큼,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면 회복된다.

근육 스트레칭을 해서 흉곽을 이루고 있는 근육을 널럴하게 이완시키는것도 필요하다.

통증이 심한경우 주사치료로 일시적으로 좋아지게 할수 있지만, 결국 스트레칭과 자세교정이 필수다.

수술하는 경우는 있지만 아주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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